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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카네 이야기/여행이야기

단양 당일치기 여행(덕평휴게소, 도담삼봉, 왕릉숯불갈비, 산카페)

지난 주말에 프카네는
당일치기로 단양 여행을 다녀왔어요

부지런한 신랑님은 5시에 테슬라를 충전해 와서 7시에 출발할 수 있었어요

가는 길에 덕평휴게소에 들렀는데 휴게소라기보단 여행 장소로 손색이 없었어요

 

휴게소 뒤쪽 정원은 넓고 잘 꾸며져 있어
식사후 산책하기 좋았어요
신랑과 저는 꼬치어묵 우동 프카는 어린이돈가스
맛도 어느 휴게소보다 괜찮았어요

코로나19때문에 방역도 철저히 하고 있더라구요
믿음직♡

다시 출발하여 도착한 곳은
단양 도담삼봉

도담삼봉 정보
"단양팔경의 하나로, 남한강 상류 한가운데에 3개의 기암으로 이루어진 섬을 말한다. 푸른 강물 가운데 우뚝 선 기암괴석이 모두 남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데, 가운데 봉우리가 가장 높고, 큰 봉우리 허리쯤에 수각(水閣)이 있어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망루 구실을 한다. 조선왕조의 개국 공신인 정도전(鄭道傳)이 이곳 중앙봉에 정자를 짓고 이따금 찾아와서 경치를 구경하고 풍월을 읊었다고 하며,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고 한 것도 도담삼봉에 연유한 것이라고 한다. 충주댐의 완성으로 약 1/3이 물에 잠기게 되었지만, 월악산국립공원에 이웃하여, 수상과 육상교통이 개발됨에 따라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2009년 9월 9일 명승 제 44호로 지정되었다. "

날씨가 너무 좋았지요
맑은 가을 날씨에 북한강을 품고있는 단양은 너무
아름다웠어요

관광안내소에 가면 단양관광지도를 받을 수 있어요


북한강에서
유람선과 보트를 탈수 있어요
나이제한은 없는데 프카가 보트는 무서워 해서
아빠랑 둘이 유람선을 타고왔어요

잘다녀오시요 ㅎㅎ
엄마는 잠시 휴식

도담삼봉을 등지고 가다보면 석문을 볼수있어요

계단이 가파르고 불편하긴 하지만
프카도 충분히 갈수있는 거리예요

짜잔~
어때요 너무 멋지지않나요
전..별기대없이 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동굴이 무너지면서 천장의 일부만 남아 아치형의
문이 된것으로 추정된다 하더라구요
정말 자연의 위엄이 느껴지는 곳이였어요
뭔가 빠져드는 느낌
꼭들 한번 가보셨음 좋겠어요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하네요

힐링하고 배채우러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
여기서 망했어요ㅎㅎ

왕릉숯불갈비에서 마늘솥밥정식을 먹었어요
먹을만은 했으나 특별한것 하나없는
떡갈비는 너무 달기만하고 부드럭지 않았고
생선구이는 비리고
더덕구이는 구이가 아니라 무침인지 뭔지 ㅎ
안나온지 알았어요
나머지 밑반찬들도 별로ㅠ
손이 안가더라구요

그리고 제일 싫었던게
주방아주머니들끼리 너무 사적인 이야기로
시끄럽게 하셔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 😢

식사후 이영자가 다녀가서 유명한 산카페로~

뷰가 열일하는 곳
한참 올라가야하는데
올라가다보면 한카페라고 팻말이 있고 우회전하게
되어있어요
거기서 꼭 우회전 하셔야해요
저희는 네비가 알려주는대로 직진했는데
좁고 포장되지 않은 길이라
내려오는 차들때문에 차하부도 꽤나 긁히고
낭떠러지로 떨어질까봐 ㅎㅎ 너무 무서웠어요
올라가셔서 뷰만 보실거면 카페에서 안드셔도
상관없어요
프카네는 배가 불러 뷰만 즐기다 내려왔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더라구요

가을을 즐기기에 너무 좋은 단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