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나들이♡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거의 10년? 15년만인거 같아요
프카랑 가는 길은 처음이였어요

주말에는 어딘가는 나가야하는 프카네
별 기대없이 나섰는데
예전이랑은 많이 달라졌네요~
세련된 느낌 ㅎ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일단 맛집 방문부터
엄마아빠는 어딜가나 뭘 먹을지
커피는 어디서 먹을지에 초집중♡즐거워

오늘 선택한 맛집은 수목원에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송원☆
잣두부 보리밥집이예요

'우와 대박' 이정도는 아니지만 가성비가 괜찮은 집이였어요
맛도 괜찮고 양도 많고
프카도 나물에 두부넣고 비벼줬더니 잘먹더라구요
다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집이라 주차부터 서빙까지 너무 정신없고 사람만큼 파리도 많았다는거
벌레를 너무 싫어하는 프카는 계속 소리지르고 ㅎㅎ
쪼기~메밀전이 너무 맛있었어요
맛있게 먹고 다시 출발~

어디든 푸르른 산속은 넘 싱그러운거 같아요

수목원에서 1m정도 떨어진 거리에 아침고요동물원도 있는데 리뷰가 별로더라고요 동물도 별로 없고 너무 땡볕이라고
프카가 근처에 동물원이 있다는걸 눈치챘지만 엄마아빠가 이리저리 꼬셔 스킵하기로 했어요

쉬엄쉬엄 한바퀴 도는데 한시간반정도 걸렸어요

수목원 산책길 옆으로 냇가도 있어
그옆으로 자리잡은 가족들도 있고
아이들도 발담그고 놀기 좋아요
프카도 한번 발 담가보더니 한참을 나오지 않았지요~

푸르름이 너무 싱그럽지요?
참참 반려견도 입장이 가능하더라구요
전 강아지를 좋아해서 여기저기 강아지가 돌아댕기니 넘 좋더라구요

수목원 근처에 펜션도 많고 이쁜 커피숍도 많더라구요
저희는 그 카페를 지나 돌아오려다 커피수혈이 급해서
도로변에 있는 카페에 그냥 들어갔어요
그런데 넘 좋더라구요 뷰도 커피도~
바로 이곳이예요

가평 쁘라제르

커피맛도 좋고 케익도 맛있고
북한강 뷰도 넘좋고 건물옆 정원도 넘 이쁘고 좋은 카페였어요
지나시는 길에 들러보심 좋으실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