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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카네 이야기/휴일보내기

서울대공원 동물원(20.7.18)

날이 더워지고 햇살이 뜨거워 야외도 어렵고
코로나로 실내도 힘든 요즘
주말이면 집에 있기 힘들어하는 프카네는 늘 고민이지요
이번 주는 어딜 가야 하나...

그러다 프카가 넘 좋아하는 동물보러 동물원에 가기로 했어요 프카는 아침부터 신나서 난리난리
에버랜드와 잠시 고민했지만 줄서기와 사파리 버스타기 등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어려울 것 같아 패쓰~

다녀온 결론
와우~ 여름 동물원은 사람도 동물도 모두 지치는 ㅋ
날도 뜨거운데 마스크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이시국에 대놓고 마스크 안 쓰는 분들 나빠요ㅠ

우리 테슬라는 요즘 말 많은 자율주행 중 ~
외각 타니 부천에서 1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안전하게 도착~

시작부터 너무 더워 주시고
프카는 자체 모자이크 패션 ㅋ

가성비 갑인 이곳!
36개월부터는 리프트탑승이 가능하지만 프카의 리프트탑승 거부로 코끼리열차로 왕복

코끼리열차 탑승정보(출처:서울대공원 홈페이지)

그럼 코끼리 열차타고 출발

참참 제로 페이 30프로 할인

동물원 패키지는 코끼리열차 리프트 동물원 입장권으로 코끼리열차를 타고 동물원에 입장해서 맹수사까지 리프트를 타고 이동 -도보로 내려오면서 동물들은 관람하는 동선인 듯한데 우리는 우리 맘대로

동물원에 입장하여 홍학사를 시작으로 아프리카관을 따라 맹수사까지 이동하면서 동물을 보고 외곽 라인을 따라 내려오다가 해양사 쪽으로 들어가 바다사자를 보고 내려오다 보면 양쪽으로 모든 동물을 보고 마지막으로 귀여운 아기하마까지 본 후 다시 홍학사를 지나 정문으로 나왔지요

아쉽게도 코로나로 실내관은 모두 폐쇄
음식점도 반정도만 오픈되어 있었어요
또한 더위에 지쳐 안보이는 동물들도 많았구요
그래도 나름 많은 동물들과 소통(?)할 수 있었어요

안어라 하면 안아야하고 읽어라 하면 읽어야 하는 아빠의
삶이란^^

지쳐있는 하이에나와 재규어

호랑이도 많이 더웠구나ㅠ

너무 덥고 힘들었던 날이였지만
'엄마 너무 재밌었어요' 하는 프카 말에
오늘도 잘되었구나 싶었어요
그게 엄마 맘이지요^^
내일도 잘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