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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카네 이야기/여행이야기

제주도 3박4일 일정(코로나, 태풍속에 여행하기)

 8월말 제주도로 휴가같지 않은 휴가를 다녀왔어요
좀 괜찮을때 예약을 했는데
코로나에 태풍에 취소하고 싶었지만 프카랑 프카아버님이 너무 조르셔서 다녀왔습니다.

코로나와 상관없이 제주도는 여전히 아름다웠어요
날씨는 폭염과 태풍 ㅎㅎ
총 3박4일 2박은 롯데호텔 1박은 칼호텔에서 숙박했어요

동선만 기록하자면
#첫날
아침 6시 비행기(7시 도착)아시아나 ㅋ
신랑님이 코로나 무섭다면 첫비행기를 ㅠ
그나마 공항이랑 가까운 부천이라 다행이지요
짐도 붙여야하니 프카랑 택시타고 집에서 5시 출발

아침에 정신없어 여전히 산발하고 계신 따님 ㅎ
걱정많은 엄마는 비행기 탈때마다 뭔일 날거 같아 조마조마한데 마냥 신난 프카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 찾고 아침식사하러 고고
아침식사 김만복 애월점(☆☆☆☆)
디저트 리치망고 애월점(☆☆☆☆)
♡금능해수욕장
♡쇠소깍-투썸에서 잠깐 휴식
(프카 카약태우러 갔는데 48개월 이상만 가능ㅠ
딱2달인데 절대 안된다고 해서 못탔어요. 그리고 대기도 한시간반이상)
♡ 롯데호텔로 이동 체크인
♡저녁식사 맛있수다(흙돼지)(☆☆☆☆☆)
♡저녁시간은 호텔 야외수영장에서~

#둘째날
♡아침식사 소소식당(☆☆☆☆)
(호텔조식은 제외했어요 코로나에 뷔페는 위험스러워서ㅠ 계속 궁시렁 거리는 신랑님! 그래도 안되지요)
♡토산관광지구

가까이 오고 있는 바비

♡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 매번 가도 좋은곳이지만 바비의 영향으로 바람이 심해지고 있고 경치가 아무리 좋아도 관심1도 없는 프카,
어린아이들에겐 별로인듯 해요ㅠ)
달달한 한랑봉 쥬스만 원샷(3000원)

♡ 저녁식사 색달식당(갈치조림☆☆☆)
갈치조림 정말 먹고싶었는데 이집 양념이 감칠맛이 별로고 강하긴만 해요 2인 60000원이였고 밑반찬류는 괜찮았어요

 ♡ 저녁시간은 호텔 실내수영장에서~
(이날저녁부터 바비의 영향으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야외수영장 이용불가~불안했지만 마스크하고 실내수영장 고고)

#셋째날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었던 날이예요
많이 무서웠으나 바비는 애교였지요 ㅎㅎ
♡아침식사 세렌디(☆☆☆☆☆)
♡롯데호텔 체크아웃
♡중문면세점 방문
♡칼호텔로 이동

이날은 태풍으로 완벽한 호캉스 식사 호텔에서 해결
실내 수영장에서 놀기
저녁에는 바람은 남아있었으나 비가 멈추면서 식사하러 나갔으나 먹고싶은게 없어서 이마트에서 장봐서 들어왔어요

#넷째날
♡아침은 전날 장본걸로 대충 해결
♡칼호텔 정원 산책
♡정방폭포

남쪽에 천제연, 천지연, 정방폭포가 있는데
정방폭포는 바다로 떨어지는 유일한 폭포고
계단만 내려가면 바로 볼수있기때문에 아이랑 가기엔 오래 걷지 않아 좋은거 같아요
하지만 내려가서는 조심, 바위로 되어있고 매우 미끄러워요


♡테디베어 박물관
♡점심식사 연월(돈가스 ☆☆☆☆☆)
♡ 곽지해수욕장
♡애월 빵공장 (☆☆☆☆)

저녁 7시 비행기여서 5시반쯤 렌터카 반납하고
공항으로 갔는데 아직 태풍으로 결항되었던 비행기 ✈
여파로 공항이 난리였어요. 짐붙이고 면세점에서 신랑 위스키 사고
다행히 저희 비행기는 제시간에 출발하고 기상도 좋아져서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잘 왔어요.

태풍때문에 많이 돌아다니진 못했지만
태풍아니여도 많이 돌아다니기 보다
좋아하는 곳에 숙소하나 잡아 쉬엄쉬엄 해수욕하고
맛있는거 먹고 멍때리기 좋은게 제주도같아요

코로나가 얼른 종식되서 제주도 다시 방문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구체적인 내용들은 따로 포스팅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