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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육아 이야기/프카랑 놀기

엄마표 오감활동♡요리놀이

오늘처럼 비와서 나가기 힘든 날도 그렇고
코로나 초기에 둘이 집콕하고 있을때
교육이라기 보다
어쨌든 먹어야하고 시간을 보내야 하니
요리활동을 참 많이 했었어요

일부로 활동을 계획하기도 하고
간식을 만들거나 끼니를 만들때 같이 하기도했어요

그중 몇가지를 기록해보려구요

감자샐러드 만드는 날~
감자랑 계란등 여러 재료들을 볼어 넣어주면
조물락 조물락 마요네즈랑 버무리면서 좋아라해요
감자샐러드는 제가 참 좋아하는 메뉴인데
모닝빵에 쨈 바르고 넣어 먹으면 완전 꿀맛
피망만 더 넣고 고로케 해먹어도 맛있어요

세상 진지하네요
주먹밥 만드는 날~
아직은 어차피 다 해줘야 하지만
그래도 조물조물 소근육 발달에 좋을거 같아요
만들면서 반은 입으로~

김밥 만드는 날~
왜케 김밥이 땡겼는지
코로나로 집콕할때 김밥 엄청 만들었어요
꼬마김밥으로 프카와 함께 만들었지요

쿠키 만드는 날~
다들 한번쯤은 구입해보셨을 거 같은데
풀무원 토이쿠키만들기예요
시작하기 전에 설명서 잘 읽고하세요
너무 녹으면 손에 다 붙고 난리 ㅋ
어차피 다 엄마일이긴 하지만 한번쯤 해보기엔 좋을거 같아요
만들다말고 가버리더니 먹을때는 그래도 잘먹더라구요
선물포장지도 들어있어서 포장했다가 아빠한테
선물도 하고 재밌었어요

케이크 만드는 날~
이건 행사가서 만든거예요
물론 코로나전 ㅠ
언제쯤 다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까요
크림 바르고 과일토핑으로 꾸미고 재밌었는데
집에 가져오니 먹고싶진 않더라구요 하도 주물러서요ㅋ

아이들의 요리활동은 오감발달은 물론이고
성취감 자존감을 높여주고 상상력 및 탐구심도
높여준다고 해요
무엇보다 소근육 발달에 좋을듯 해요

그러기위해 사전에 엄마의 준비와
재료는 다듬어 지지 않은 천연재료를 준비하고
잘게 썰거나 직접 준비하도록 하라는데 좀더 커야겠죠 ㅎ

저는 요리할때 가끔 참여시켜줘요
계란 깨는거 섞는거 작은거지만 자기가 만들었다며 좋아하더라구요

엄마는 조금 힘들겠지만 아이를 위한 작은 여유가 필요하겠지요
비는 오지만 즐거운 주말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