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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육아 이야기/프카템

유아 머리묶기(유아 헤어스타일, 유아파마)

딸가진 엄만 금손이여야 하는데
똥손 엄마 만난 프카 ㅎㅎ

딸아이 이쁘게 꾸며주는게 즐거움이면서도
살짝 부담~
특히 머리는... 정말 제손은 똥손인듯 해요

얼집 다닐때는 프카 담임쌤이 정말 머리를 이쁘게 묶어주셨어요. 그리고 프카 등원이모님이 얼집교사 출신이라 별 걱정안하고 보냈는데...
유치원은 아침에 제대로 안묶여 보네면
하원할때보면 산발 ㅠ
산발은 면하고자 노력중입니다
그중에 탁월한 방법이! 바로 펌이예요
미용실 절대 안간다고 울고불고 하던 프카였는데
어느 한날은 당장 공주 파마 해달라고 울고불고 ㅎ

그냥 동네 미용실가서 몇만원짜리 펌을 해주었어요

파마 말고계신 프카님 ㅎㅎ
공주파마한다고 신나셨네요
부정교합도 아닌데 부끄러울때 자꾸 아래턱을 내밀어 걱정이예요 ㅠ

아이들 첫펌은 잘안나와서 자글자글하게 말아서 오래두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수건쓰고 집에 가서 밥먹고 왔어요.
아무리 하고싶어 했다고 해도 🎶
아이들은 오랜시간 못참으니 집이랑 가까운 미용실에서 하면 좋을 듯 해요.

완성~♡
첨엔 잘모르겠더니 갈수록 보기 좋아지더라구요
세게 말아도 빠글빠글 하게 나오지 않고 이뻐요
머리카락도 영해서 잘나오나봐요ㅠ
좋겠다 어려서 ㅎㅎ

펌하고 나니 약냄새가 쉽게 안빠지더라구요. 2주이상 갔던거 같고 지금도 조금씩 나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파마약이 독하니 좋진 않겠지요
그래도 이뻐지고 싶은 욕심은 ㅠ

펌하고 나니 풍성해져서 대충묶어도 똥머리도 포니테일도 이쁘고 스타일링 하기도 편해서 좋아요.
머리 묶다 망쳐도 별로 티안나는게 젤 좋지요
가르마 타는거조차 어려워하는 똥손이라 말이지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묶고 잔머리가 좀 있어줘야 여리여리 이쁜데 이렇게해서 원에 보냈다간...산발이 되곤하지요

ㅍㅎ 제주도 호텔에서 나갈 준비중인 프카
본건 있어가지고 ㅎㅎ
저런 똥머리도 펌후에는 잘안풀리고 잘묶여 좋아요
가르마를 사선으로 타서
한쪽은 위로 다른 한쪽은 아래로~
머리꼬아 똥머리할때
두갈래로 꽈배기처럼 꼬아 돌리면 잘 말려요
말아서 고무줄로 감아주시면 됩니다.
가르마 타는 라인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 틀려져요
다양하게 해줘도 좋고
아이한테 어울리는 가르마를 찾아주면 좋지요
프카는 7:3정도 ㅎㅎㅎ

앞가르마 프카

옆가르마 프카♡

프카는 양갈래보다 포니테일이 더 잘 어울려요
포니테일도 묶는 지점에 따라 달라보이는데
높게 묶는게 더 발랄해 보이지요

양갈래에 머리따기
사실 전 머리 따는걸 별로 좋아하진 않아요
하기는 힘들데 이뻐보이진 않는거 같아요

세갈래로 따서 묶기
저렇게 구획을 나누어 묶는게 깔끔하게 해놓으면 이쁘더라구요

가르마를 깨끗하게 타서 묶어야 이뻐요

도깨비 머리 ㅎㅎ

발레수업 있던날
왕리본 헤어밴드
어릴땐 저런 왕헤어밴드도 이쁜거 같아요
지금은...별로 ㅎ

얼집 담임쌤 작품♡

 

요런 스카프형 헤어밴드도 느무 이쁜데
아이가 좀 불편해 하더라구요

엄마의 최애 스타일이예요
크면 이런 머리 못할테니깐~

뭘해도 이쁜 나이~
시간이 천천히 갔음 좋겠어요♡